스타틴(고지혈증약) 복용중 근육통… 약한 신호

스타틴(고지혈증의 약)복용 중인 근육통,··약을 줄이라는 신호 스타틴과 근육 병증 스티 징을 복용하는 30대 여성이 어깨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이에 나이 스타틴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어 약을 마셔서는 안 된다.올해 초, 심근 경색을 치료한 이 모 씨(53)은 콜레스테롤치가 오르고 있어 스타틴 복용을 시작했지만 1개월 후 용량을 4분의 1로 줄였다.약을 먹고 나서 1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스타틴의 부작용으로 어깨와 허벅지에 근육통이 생긴 것이다.주치의는 “기본 용량의 스타틴을 처방했지만 근육 병증의 부작용이 생겼다”며”스타틴 용량을 줄인 곳, 요즘은 부작용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지방 이상증(고지혈증)환자가 복용했던 스타틴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인다.그러나 복용자 10명에 한명꼴로 근육 병증이 나타난다.스타틴이 근육 병증을 왜 깨울지는 미지수다.의료계는 스타틴이 근육의 에너지 생산을 돕는 보조 효소 Q10의 합성을 줄이고 근육 독성을 유발하는 물질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스타틴 복용자에게 근육 병증의 부작용을 더 잘 일으킬 요인이 있다.분당 서울대 병원 순환기 내과의 서울·정원 교수는 “약을 복용 중에 근육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사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는 사람, 심혈관 질환 치료제인 지곡싱 성분의 강심제 복용자, 칼슘 통로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약 복용 등은 근육 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이라고 말했다.스타틴이 유발하는 근육 병증은 근육통, 근육염·횡문근 융해증(근육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단백질 성분의 부산물이 지나치게 나오고 신장까지 파괴하는 병)의 3종류이다.단순한 근육통이 95%이상으로 근육염은 5%미만, 횡문근 융해증은 1%미만이다.서울·정원 교수는 “스타틴 복용 중에 몸이 아픈 듯한 통증이 생기면 근육 병증을 의심하고 약 복용을 중단한다”이라고 말했다.이때는 스타틴을 복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면 좋다.다만, 근육통과 함께 근육에 힘이 없고 소변 색깔이 짙어지자 횡문근 융해증일 가능성이 높아 즉시 주치의에게 간다.횡문근 융해증을 방치하면 신장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다.(헬스 조선)